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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의 대표 격인 ‘부루마블’은 오랜 시간 동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게임입니다. 실제 보드판에서 친구들과 함께 주사위를 굴리고 땅을 사고 건물을 짓던 그 시절의 즐거움은 이제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부루마블 스타일의 모바일 게임이 높은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평점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4년 현재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부루마블 유사 게임 TOP5를 선정하여, 각각의 게임 특징, 장단점, 추천 대상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전략, 운, 수집요소, 캐주얼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분석했으니, 본인의 성향에 맞는 게임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모두의 마블 – 국민 보드게임 앱
'모두의 마블'은 201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국내 보드게임 앱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넷마블의 대표작입니다. 부루마블과 유사한 게임 방식—주사위를 굴려 전 세계 도시를 돌아다니며 땅을 사고,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상대방을 파산시키는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빠른 턴 진행, 자동 턴 스킵, 강화된 애니메이션 연출 등으로 속도감 있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하고, 수십 종의 캐릭터와 카드 덱 구성 요소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한국 내에서는 특히 20~40대 사용자층의 이용률이 높으며, 최근에는 가족 단위의 사용자 유입도 활발합니다. 실시간 대전, 길드 시스템, 친구 초대 기능 등 소셜 요소도 강화되어 있어 지인과의 플레이가 매우 용이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는 NFT 캐릭터와 연동된 시스템을 선보이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실험 중이기도 합니다. 장점은 게임 밸런스와 그래픽이 뛰어나고 이벤트 업데이트가 활발하다는 것이며, 단점으로는 일부 유료 콘텐츠 의존도가 높아 과금 유도에 민감한 유저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2. 주사위의 신 – 전략과 운의 조화
'주사위의 신'은 컴투스에서 개발한 보드게임 앱으로, 부루마블의 기본 구조를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RPG 요소를 접목시켜 전략성과 수집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각 캐릭터는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어 단순히 주사위 운에만 의존하지 않고, 플레이어의 전략적 판단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캐릭터는 상대방의 건물 피해를 무시하거나, 주사위 눈 조작 확률이 높아지는 등의 특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상황에 맞는 캐릭터와 아이템의 조합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한국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운이 반, 전략이 반”이라는 평가가 많으며, 특히 캐릭터 수집과 성장 요소 덕분에 과금 유저와 무과금 유저 간의 경쟁도 가능한 구조로 인식됩니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콘텐츠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유저 간 랭킹 경쟁과 보상이 유저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게임 내 전투의 다양성과 캐릭터 간 밸런스가 잘 맞는 편이라는 것이며, 단점은 초보자에게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UI와 룰이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 브루독 – 클래식한 감성과 로컬 요소 강조
‘브루독’은 한국의 중소 게임 개발사에서 출시한 부루마블류 게임으로, 비교적 최근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장년층과 클래식 보드게임 팬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진행 방식은 부루마블과 유사하되, 맵의 구성과 그래픽에서 한국적인 요소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서울, 부산, 제주 등 한국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맵 구성, 전통시장이나 명소 등 실제 장소와 관련된 콘텐츠는 특히 향수를 자극합니다. 디자인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UI로 구성되어 있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 시청을 통한 무료 아이템 제공, 오프라인 모드 지원, 데이터 소비가 적은 최적화 등은 연령대가 높은 사용자에게도 매우 적합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게임 내 과금 요소가 존재하지만, 필수는 아니며 대부분의 콘텐츠는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브루독의 장점은 ‘정통 부루마블’을 그리워하는 유저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며, 단점은 글로벌 유저 수가 적어 온라인 매칭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로컬 플레이 중심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모바일 시대에 맞춰 진화한 부루마블 스타일의 게임들은 여전히 많은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모두의 마블’, ‘주사위의 신’, ‘브루독’과 같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게임들이 상위권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 게임은 단순한 추억팔이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 요소, 커뮤니티 기능, 수집 및 성장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게임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보드게임 특유의 운과 전략의 균형을 즐기고 싶은 분,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실시간 대전을 즐기고 싶은 분, 혹은 과거 부루마블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게임들입니다. 지금 바로 앱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여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각 게임은 무료로 시작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도전해 보세요!

